가천대 길병원,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 종합 점수 99.8점으로 최상위 등급 유지...1~4차 평가 모두 1등급 -

봉미선 기자 승인 2021.07.20 21:01 의견 0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앞선 1~3차 평가에 이어 4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지역사회에서 획득한 폐렴으로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해 3일 이상 정맥 내 항생제 투여 치료를 받은 만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치료가 적정했는지를 평가했다.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가천대 길병원은 5개 항목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99.8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 인구에서 주로 발생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앞서 5월 발표된 제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도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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