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10월 30일 발표된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와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하여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2014년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4년 1~6월 결핵 환자를 진료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개의 평가지표와 1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7점(전체평균 94.5점)을 기록하며, 7회 연속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2024년 1~12월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3개의 평가지표와 4개의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5.2점(전체평균 70.2점)을 기록하며, 10회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병원이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의 치료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