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에서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민국 미용의학계의 레전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가 IMCAS, ASLMS, AMWC와 더불어 세계 4대 미용학회의 위치를 확립했다.

대미레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이하 ASLS KOREA 2025)'를 실시했다.

'Where Innovation Meets Inspiration'을 슬로건으로 국제학술대회로 열린 이번 ASLS KOREA 2025에는 147개 업체에서 331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국내 의사를 비롯한 5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해 명실상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미용의학회로는 최초로 전야제 형식이 아닌 온전한 이틀간의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대미레가 미용의학뿐만 아니라 미용산업의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대미레는 1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 C홀 앞에서 대미레 임원진과 김진표 (사)글로벌혁신연구원 김진표 이사장(前 국회의장),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 등 25명의 내빈과 함께 개막식을 열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민호 회장

대미레 이민호 회장은 개막식을 통해 "대미레는 2013년 창립 이래 피부, 성형, 탈모, 비만, 화장품, 레이저 등 미용의학의 체계를 잡는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금은 만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성장했다"며, "2018년부터는 베트남,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로 직접 나가 학회를 개최함으로써 K-Beauty, 그리고 K-Aesthetic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규모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용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300개 이상의 부스가 전시되고 있으며, 대부분 병원이 토요일 진료를 하고 있지만 그런 것들을 감안하고서 미용학회 중 국내 최초로 1박 2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대미레가 이처럼 학술대회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는 이유는 ASLS의 사명 때문"이라며, "첫 번째 사명은 의사 회원들의 학문적 욕망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며, 두 번째 사명은 우리와 함께 하는 200여 개의 파트너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빈의 축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식, 그리고 전시장 부스를 돌아보는 순서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11일 토요일 프로그램은 메인룸을 비롯해 A, B, C, D, 기초, 레이저 심화, 쁘띠 심화, 오픈 렉처로 각각 진행됐다.

메인룸은 ▲Overfilled Restoration & Prevention Solutions, ▲Facial Contouring & Combined Injectable-Laser Therapy, ▲Clinical Practice of Traditional and Regenerational Materials까지 세 개 세션에서 15개 강의가, A룸에서는 ▲Ultrasound & Energy in Facial Rejuvenation, ▲Advances in Injectables & Safety Protocols, ▲Luncheon Sessions, ▲The Essence of Anatomy: Master’s Perspective, ▲Precision RF & Long-Term Remodeling, ▲Practice Pearls from Global Experts까지 여섯 개 세션에서 24개 강의가, B 룸에서는 ▲Acne, Pigmentation & Skin Science, ▲Periorbital Harmony & Undereye Rejuvenation, ▲Luncheon Sessions, ▲Lifting for Longevity: Safety, Efficacy, and Patient Satisfaction, ▲Personalized Anti-Aging Tailoring Treatments, ▲Personalized Anti-Aging Tailoring Treatments까지 다섯 개 세션에서 27개 강의가, C 룸에서는 ▲Injection for Begginers, ▲Master Lifting, ▲Combination Treatment for Total Rejuvenation까지 세 개 세션에서 다섯 개 강의가, D 룸에서는 ▲Introduction - ASLS & ACT, ▲Difference between Korea & Japan medical aesthetic, ▲Pigment Classification and treatment, ▲Skin quality & Skin booster까지 네 개 세션에서 18개 강의가 진행됐다.

기초룸에서는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의 기초, ▲표피와 진피색소의 감별 및 치료, ▲예쁜 얼굴 디자인하기: 디자인의 중요성과 Ideal Ratio, ▲여드름 흉터의 발생 기전과 효과적인 치료 접근법, ▲미용 시술 시 알아야 할 필수 해부학, ▲여드름의 병태생리와 최신 치료 전략: 발생 요인부터 임상적 접근까지, ▲고수에게 배우는 필러 시술의 기초 및 임상 1, 2, ▲EBD 리프팅의 원리부터 시술 적용까지: 부작용 없이 효과를 극대화하는 임상 전략, ▲보툴리눔 톡신의 원리 및 시술 방법까지 1개 강의가, 레이저 심화룸에서는 ▲다양한 흉터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전략, ▲문신 치료의 최신 지견, ▲흔히 볼 수 있는 혈관질환의 치료 파라미터 결정 기준, ▲잊을 만하면 만나는 난치성 색소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미의 진단과 치료 원칙, ▲켈로이드 흉터 치료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비교 및 최신 지견까지 6개 강의가, 쁘띠 심화룸에서는 ▲실리프팅 마스터로 가는 길, ▲콜라겐 부스터 마스터로 가는 길, ▲필러 마스터로 가는 길, ▲쁘띠 마스터의 종착역, ▲비디오 렉처 및 엑스퍼트와의 토의까지 다섯 개 세션에서 9개 강의가, 오픈 렉처 스테이지에서는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의 새로운 임상적 활용: 여드름 흉터 중심으로, ▲누구에게나 안정된 결과, 높은 수익성, ▲단극성, 양극성 고주파 에너지를 통한 피부 전 층의 열에너지 축적과 테크닉, ▲통증은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PN 주입법까지 네 개의 강의와 ▲Ultrasound Guide Injection: Why It's Crucial 세션으로 세 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 중인 윤정현 아이대미레 국제학술대회 이사장

12일 일요일 프로그램은 메인룸과 A, B, C, D, 오픈 렉처는 같고, 기초, 레이저 심화, 쁘띠 심화 대신 컨퍼런스 1~3과 성형룸으로 진행했다.

메인룸은 ▲여드름과 그 이후: 흉터, 모공, 피부결 개선을 위한 최신 치료법, ▲하나의 목표, 다양한 해법: 리프팅을 위한 최적의 선택은 무엇인가

런천강의, ▲색소질환과 피부장벽의 이해와 치료 전략, ▲안면 볼륨 감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진단부터 치료까지, ▲익숙함을 새롭게 보다: 흔한 재료의 비범한 활용, ▲UFC in ASLS까지 여섯 세션에서 27개 강의가, A룸에서는 ▲The Melasma Shift: 기전 중심의 색소 치료 전략, ▲Multimodal Aesthetic Strategies: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런천강의, ▲Total Skin Rejuvenation: 다양한 층별 공략법, ▲What's New?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EBD & LASER, ▲Skin Quality Restoration: 흉터, 주름, 재생을 위한 솔루션까지 여섯 개 세션에서 27개 강의가, B룸에서는 ▲해부학 기반의 안전한 주사 시술, ▲SMAS부터 진피까지, 초음파와 RF를 활용한 멀티레이어 리쥬버네이션, ▲민감 부위와 복합 병변을 위한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 전략, ▲런천강의, ▲진피재생과 약물전달기술, ▲스킨부스터의 진화: 기전 기반의 맞춤형 재생 전략까지 여섯 개 세션에서 27개 강의가, C룸에서는 ▲미용의학: 성찰과 책임의 시간, ▲Laser Therapy for Red & Brown: 개원가에서 바로 쓰는 임상 노하우, ▲One-Touch Contouring: 지방·볼륨·콜라겐을 아우르는 페이셜 리모델링, ▲런천강의, ▲Healing with Balance: 색소, 재생, 항염의 통합적 접근, ▲Periorbital Innovation: 볼륨·주름·다크서클에 대한 최신 해법, ▲Dual-Layer Rejuvenation: 진피층을 재구성하는 에너지와 필러의 융합 전략, ▲Filler Complication까지 여덟 개 세션에서 26개 강의가, D룸에서는 ▲구조에서 기능까지: 피부 퀄리티 개선을 위한 과학적 전략, ▲안면 윤곽 개선을 위한 복합 시술 접근: 필러와 에너지 기반 장비의 조화, ▲런천강의, ▲기저막에서 유두진피까지: 구조와 기능 이상, 그리고 치료 전략, ▲CaHA, HA, PLLA: 무엇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해부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안면 리프팅 및 부작용 관리 전략, ▲Complications of Biostimulators: Mechanisms, Management, and Clinical Strategies까지 일곱 개 세션에서 27개 강의가 진행됐다.

컨퍼런스룸 1에서는 ▲Total Contour & Elasticity Strategy : 지방부터 탄력까지, 전신을 아우르는 최신 체형 개선 전략, ▲Total Lifting Approach : 실부터 EBD까지, 리프팅의 모든 해답, ▲Advanced Regeneration for Dermis & Scalp : 진피와 두피를 동시에 살리는 재생 솔루션, ▲Layers of Clarity : 피부결과 색소를 아우르는 표피-진피 맞춤 전략, ▲Skin Brightening Journey : 레이저부터 후관리까지 다섯 개 세션에서 24개 강의가, 컨퍼런스룸 2에서는 ▲Clinical Spectrum of Long-Pulse Laser Treatments : 롱펄스 레이저 치료의 임상 스펙트럼, ▲New Face Contouring : 컨투어링. 새로운 시선, ▲Dermal Remodeling : 진피층을 겨냥한 차세대 스킨 솔루션, ▲Texture & Contouring :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컨투어링과 피부결 개선 전략, ▲Deep Dive to Skin Booster & Collagen Booster, ▲Functional Medicine: Beyond Symptom Control 기능의학: 증상 관리 그 이상의 치료까지 여섯 개 세션에서 21개 강의가, 컨퍼런스룸 3에서는 ▲개원을 위한 기초 다지기, ▲스마트한 클리닉 만들기, ▲올어바웃 브랜딩 & 디자인, ▲K-BEAUTY 특강, ▲의료기기까지 다섯 개 세션에서 12개 강의가, 성형룸에서는 ▲리프팅 대가들의 노하우 공개 (Masters of Lifting Reveal Their Know-How), ▲대세는 트렌디한 눈성형 (Trendy Eye Surgery : the New Standard), ▲트렌디한 최신 코성형 마스터하기 (Trendy Nasal Surgery : the New Standard),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형성형 (Body Contouring Accessible Even for Beginners)까지 네 개 세션에서 14개 강의가, 오픈 렉처 스테이지에서는 ▲턱 필러 시술에서 남녀 간 차이와 주의사항, ▲다운타임 짧은 토닝, 큐어젯 꿀팁, ▲PN이 색소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Rejuvenation Beyond Scars: 리쥬비넥스주의 임상적 가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통한 스킨 디자인 치료 전략, ▲Pico Alex 레이저 기반 색소치료 프로토콜: 최신 임상 경험, ▲PDRN의 치료적 활용과 줄기세포 생물학과의 상호작용, ▲피부염 치료를 위한 PN의 임상적 활용, ▲니들리스 인젝터를 활용한 다양한 흉터 접근법, ▲내추럴 볼륨에서 재생까지, 입술 필러의 판을 바꾸다, ▲SYLFIRM X: 흉터에 대한 진피층 Dual Mode NRF 치료 효과, ▲PN 주사 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저통증 고효율 전략까지 12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ASLS KOREA 2025 총괄디렉터를 맡은 황제완 수석 부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학술행사를 넘어 의료와 과학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그려낼 무대로 준비했다"며, "7,0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와 글로벌 바이어가 모여 새로운 네트워킹과 협업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며, 특히 50여 개국에서 2,000명이 넘는 해외 의료진이 참여해 ASLS가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SLS KOREA 2025뿐만 아니라 하루 전인 10일에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용의학회인 MEVOS(Mevos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Surgery and Medicine)와 대미레의 공동 학술대회가 열렸다.

▲ASLS KOREA 2025 총괄 디렉터를 맡은 황제완 수석 부회장

이어 황 수석 부회장은 "처음으로 2박 3일간 쉼 없이 이어지는 심포지엄, 워크숍, 라이브 세미나, 전시회를 통해 최신 임상 연구부터 차세대 에너지 기반 장비, 다양한 injectable, 디지털 헬스 기술, 미래 미용의학 솔루션까지 미용의학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도록 마련했다"며, "이번 ASLS KOREA 2025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산업과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혁신의 허브가 되고,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이 싹트고 미용의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호 회장은 "이제 미용의학을 하는 외국 의사들은 한국의 트렌드의 방향을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이제 ASLS는 세계 3대 미용학회로 불리는 IMCAS(유럽 국제미용성형학회, 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ASLMS(미국레이저의학회,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AMWC(미용성형학회, 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공히 세계 4대 미용의학회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보톡스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20개가 넘는 제조사가 있지만, 일본은 한 군데도 없는 것처럼 미용의학에서 제조업 분야는 미국과 중국에 견줄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며, "앞으로 ASLS는 미용의학과 미용산업을 동시에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미레는 이번 ASLS KOREA 2025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ASLS KOREA 2026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