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4년 결핵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종합점수 96.6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94.5점)과 종별 평균 (94.0점)을 모두 상회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05개 의료기관의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입원 및 외래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도 환자의 치료 과정과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7개 지표에서 종합점수 89.5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70.2점)과 종별 평균(80.9점)을 모두 상회하며 1등급을 유지했다.
호흡기 질환은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발표된 호흡기 질환 관련 모든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호흡기 질환 치료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부천성모병원 박익성 병원장은 “호흡기 질환에 대한 꾸준한 진료 질 관리와 환자 중심 치료 시스템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