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간질환 공개강좌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서동훈)이 지난달 31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제26회 간의 날 기념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간 질환의 진단과 수술적 치료, 합병증 예방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개 강좌에는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좌는 ▲간절제술 방법 및 고려할 점(고대안산병원 간담췌외과 김상진 교수) ▲간질환 환자의 영양 관리(고대안산병원 영양팀 이현정 영양사) ▲만성 간염의 진단과 치료(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강성희 교수) ▲간경변의 합병증과 관리(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최은호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는 개회사에서 “간의 날이 있는 10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암을 비롯한 다양한 간 관련 건강 강좌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도 2006년부터 약 20년간 ‘간질환 공개강좌’를 이어오며 많은 시민들께 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정영걸 소화기내과 과장은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병원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환자분들과 지역 주민들이 간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의료진과 함께 간 질환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