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윤승규 병원장 ‘한국가톨릭의료협회’에 ‘해외의료봉사자선기금’일천만원 기부

- 사랑과 나눔의 가톨릭 영성 실천 -

봉미선 기자 승인 2023.01.25 14:13 의견 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이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 자선기금으로 써달라며 (사)한국가톨릭의료협회(협회장: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에 일천만원을 기부했다.

(사)한국가톨릭의료협회는 전국 가톨릭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연합체로서 1967년 한국가톨릭병원협회를 모체로 2005년 3월 공식 출범하였다. 현재까지도 세미나를 통해 회원 간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지원, 해외의료봉사로 가톨릭의료사업 발전에 기여, 가톨릭 중심 이념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가톨릭중앙의료원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교수(가톨릭의사협회 총무)가 참석하였다.

해당 기부금 일천만원은 작년 12월 윤승규 병원장이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을 통해 받은 상금이다. 동아병원경영대상은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제정해 국민보건향상과 효율적인 병원경영으로 다른 모든 병원의 귀감이 되는 병원 CEO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전달식에 앞서 양 기관 보직자들은 환담을 통해 ▲ 해외의료선교 활성화 ▲ 미래 인재양성 강화 ▲ 세계 국제보건의료에 대한 공헌 ▲ 가톨릭 기반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 등의 의견을 나눴다.

윤승규 병원장은 “새 해를 맞아 나눔의 기부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해외의 힘들고 불우한 환자들이 우리의 의료봉사를 통한 선진 의술이 곳곳이 스며들고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국가톨릭의료협회장인 이화성 의료원장은 “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데 이번 기부가 소중한 힘이 되어 기쁘다며, 해외의료봉사와 선교에 유용히 사용되고,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가톨릭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널리 전파되길”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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