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서영진 교우 기부식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0월 28일(화) 서영진 교우(의학과 99학번)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식은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개최됐으며, 기부자인 서영진 교우를 비롯해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의 최고경영자인 서영진 교우는 “이번 기부를 통해 모교의 의학 연구 인프라 확충과 차세대 연구자 양성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본 기부의 취지를 잘 전달해 준 동기인 조철현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교우님께서 전해주신 귀한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모든 고대 구성원들에게 큰 본보기이자 격려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기부로 국내 의학 연구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전달해 주신 의학발전기금은 의대 연구 인력 양성, 신뢰성 있는 연구환경에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