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10월 27일(월),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국립암센터-고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병원 연계형 노인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고령층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병원 내 안내 및 동행 서비스 등 방문객 접점 업무에 역량있는 시니어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와 방문객의 편의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령층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암센터 이근석 부속병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암 치료를 넘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이번 협약이 고령층의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환자 중심의 공공의료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환자 친화적 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