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영등포구청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영등포구 주요 관공서와 연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원은 지난 10월 13일(월) 영등포구청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윤정 영등포보건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병원 측에서는 강원경 병원장,전두병 행정부원장, 추현숙 간호부장 및 주요 팀장들이 참석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방안과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영등포구가 스마트메디컬 특구로 재지정 되었다"며 "여의도, 문래, 당산 일대 재건축이 활기를 띠면서 향후 인구 유입 가능성이 큰 만큼, 여의도성모병원이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그 임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윤정 영등포보건소장은 "지역 거점병원과 보건소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10월 14일(화)에는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영등포경찰서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폭력 예방, 대형 행사·재난 합동 대응체계 등을 협의했다.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은 “응급상황에서 경찰·소방·병원이 원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경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중추적 의료기관으로서 주요 관공서와의 협력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