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발달이 느린 영유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서울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이 운영 중인 수도권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발달이 느린 영유아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지연이 의심되거나 진단을 받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 가능한 개입방법을 제공하여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영유아의 부모 및 양육자, 그리고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부모교육 1부에서는 서울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부 김지용 부장(재활의학 전문의)이 ‘발달지연이 의심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조기 개입의 중요성과 의료적 접근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지는 2부는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소통 김지은 센터장(언어재활사)이 ‘사회적 의사소통 발달을 돕는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실제 양육 사례와 함께 부모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의사소통 지원 방법을 소개했다.

서울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운영단 이지영 실장은 “이번 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가 자녀의 발달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부모가 중심이 되어 아이의 성장 발달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라며, “교육에 참여하신 부모와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발달이 느린 영유아 부모교육’은 2022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부모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매년 주제와 강사를 달리하여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