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지난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르 카네이션홀에서 제5대 나공찬 회장 이임식과 제6대 이민호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고,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미용의학회 1만 명 회원 시대를 개막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를 이끌어갈 ‘이민호’ 호가 거대한 출항의 신호를 알렸다.
대미레는 3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르 카네이션홀에서 제5대 나공찬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제6대 이민호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먼저 취임식에서 “대미레는 본인에게 단순한 학회 이상의 의미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학문적 열정과 혁신을 실현하는 소중한 꿈과 비전의 공간”이라며, “그동안 학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던 경험을 통해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대미레 가족 모두의 현실적 어려움과 요구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수많은 환자와 소통하며 얻은 임상 경험은 학문과 현실의 균형을 중시하는 ‘균형의 리더십’을 일깨워줬다”며, “다섯 분의 전임 회장과 사무국의 열정으로 대미레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는데, 그 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대미레의 혁신과 글로벌 학회로의 도약을 위해 ▲최신 미용 의학 발전을 이끄는 국제적 학회로의 수준 격상, ▲진료·연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 구축, ▲실질적인 가치와 혜택 제공으로 대미레 일원에 대한 자부심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까지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혁신과 도약을 위해 9대 단기 비전과 7대 장기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는 제6대 이민호 신임 회장
아울러 이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단기 비전과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단기 비전은 ▲Strengthening Education and Expertise, ▲Improving Organizational and Operational Systems, ▲Recruiting New Board Members to Secure Talent and Enhance Leadership, ▲Setting Up Ways to Join and Support Research and Academic Activities, ▲Building the Society’s Reputation and Promoting It in Korea and Abroad, ▲Creating More Chances to Join International Conferences, ▲Improving Member Satisfaction and Benefits, ▲Strengthening Ethical Standards and Building Mutual Trust, ▲Legal Support Services까지 9가지 과제를 들었다.
이어 장기 비전으로는 ▲The Premier Authority in Aesthetic Medicine in Korea, ▲Strengthening International Strategies for Global Impact, ▲Establishing Standards and Safety Guidelines for Aesthetic Medicine, ▲Launching the Official ASLS Journal, ▲Getting a Stable Conference Place, ▲Plan for the Integration of Aesthetic Medicine Associations, ▲IMCAS Paris까지 7대 과제를 약속했다.
한편, ‘대미레의 세계화’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1만 명 회원 시대를 개막한 나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은 우리가 몰랐던 대미레의 능력, 그리고 파트너사와의 관계에서 보여준 무한한 가능성을 깨우쳐준 시간”이라며,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에 가질 수밖에 없었던 불안감과 두려움을 뒤로하고 믿고 따라와 준 모든 이사와 대미레의 기둥이 되어 준 사무국에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나 회장은 “그동안 학회가 나아가는 데 있어서 고정관념이라는 걸림돌이 있었지만, 새롭게 대미레를 이끌 회장단은 앞으로 과감한 시도와 결과에 대한 냉정한 평가로 더 나은 내일을 열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번 회기의 핵심 목표이자 슬로건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정’이냐, ‘성장’이냐가 아닌 학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모든 질책과 조언을 수용하며, 학회의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며 대미레를 더 큰 학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