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밤바다가 아니더라도 여수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대한민국이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그래도 이곳은 서울과는 다른 정서가 있는 여유롭고 따뜻한 곳입니다. 하지만 어느 곳이든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용의학을 하는 의사는 서울이든 지역이든 상관없이 늘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야 하고, 환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도 여수에서 환자를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입니다.”
나비가 내려앉은 모양의 여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바다와 섬, 그리고 자연을 수놓은 경관은 곳곳이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수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곳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이곳만의 여유로움이다.
무엇 하나 아쉬울 것이 없을 것만 같은 여수, 하지만 이곳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바람은 여느 지역 못지않다.
“여수에서 환자를 보면서 아무래도 미용 시술에 있어서 지역 간 차이가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예전 서울 강남에 있을 때는 아무래도 보톡스나 필러, 그리고 리프팅 등이 주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점 제거나 색소치료, 그리고 미용의학에서도 기본적인 부분을 많이 합니다. 환자의 연령층도 10대에서 70대까지 고루 분포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수 365연합의원 김기욱 원장은 아무래도 남쪽에 치우친 여수의 지리적 특성과 운동이나 그 외 다양한 야외활동이 많은 이유로 색소침착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한다.
“계속 서울에서 진료하다가 처음 여수에 왔을 때는 어려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사실 색소침착이나 점은 미용의학의 기본이자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 이 지역 환자들은 시술한 티가 나는 것을 무척 꺼리다 보니 시간적으로도 오래 걸려 만족할 수 있게 설명하기가 여간 곤혹스러웠습니다. 그래도 1년 정도가 지나고 나니 지역에도 익숙해지고, 저도 어느새 여수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미용의학 전문병원, 여수 365연합의원 피부미용센터
김기욱 원장은 2019년 9월 여수 365연합의원 피부미용센터의 개소와 함께 진료를 시작했다. 여수 365연합의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수와 통증 치료, 그리고 보험진료는 물론 피부미용까지 아우르는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그동안 서울 강남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김 원장은 이 지역의 미용의학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여수행을 택했다.
현재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강남 못지않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보유 장비와 실력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여수를 대표하는 미용의학 전문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빠른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김 원장의 미용의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큰 몫을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김 원장은 미용의학에 입문하게 되었는지 그 계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미용의학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대학동문 선배님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시작부터 기본적인 CO2, IPL부터 시너지, 울쎄라, 써마지까지 피부미용파트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험환자를 볼 때와는 다르게 시술 직후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술 후 환자분들이 아름답고 우아하게 변한 모습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에 저 역시 뿌듯했습니다.”
한번은 수년간 김 원장에게 꾸준히 치료를 받던 환자가 어느 날 사진 두 장의 증명사진을 꺼내 보였다. 그리고 한 장은 며칠 전 찍었고, 또 한 장은 10년 전에 찍었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어려 보이고, 최근 사회활동도 더 활발히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이런 환자들이 한 명 두 명 쌓이면서 보람을 느끼고, 이제는 완전히 국내에서 손꼽히는 미용의학 전문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미용의학 클리닉을 찾는 환자 중 많은 수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마음이 아프거나 자신감을 잃어 상처받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미용의학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국내외 학술대회 통해 K-beauty 대한민국 대표 의사
미용의학을 하는 의사에게는 의학적 지식과 술기는 물론 트렌드를 읽는 눈이 필요하다. 또 본인만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확실히 서야 부화뇌동하지 않고 환자에게 맞는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안전하고 티가 나지 않는 동적이고 자연스러운 미의 추구가 최근 미용의학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맑고 탄력 있는 피부와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시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김기욱 원장은 진료 시 먼저 환자의 얼굴 전체를 분석하고, 먼저 개선해야 할 부분과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부위로 나눠 설명한다. 그리고 그 순서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환자가 느낄 수 있도록 시술 계획을 짠다. 이로써 환자 본연의 미를 살려 누가 보더라도 자연스럽고 예쁜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김 원장의 시술법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를 통해 국내외 의사들의 표본이 되고 있다. 현재 김 원장은 대미레 미용쁘띠학술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춘·추계학술대회는 물론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해외 학회 강사로 K-beauty의 위상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김 원장은 각종 학회에서 아낌없이 주는 연자로도 유명하다.
“쁘띠미용 분야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곳이 바로 대미레입니다. 다른 이사님들께서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자극을 받고 있으며, 학회에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술대회 연자로 강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필요에 의해서라도 최신지견을 찾아볼 수 있고, 그것을 정리하면서 지식을 정리하고, 결국에는 그것을 바탕으로 제 시술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를 더 줄 수 있다는 것은 제가 한 걸음 더 발전한다는 뜻이니까요.”
상생과 윈-윈의 법칙은 김 원장이 대미레를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이라고 말한다.
전문성과 인간미 넘치는 시스템으로 미인의 고장 만든다!
“처음 여수에 왔을 때는 어떻게 적응할지가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족을 설득해 이제 곧 모두 여수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정도로 편안해졌습니다. 제가 이제 앞으로 이곳에서 할 일은 여수에 맞는 미용전문 클리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김기욱 원장이 처음 여수에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환자 관리 시스템이었다. 전문성을 갖춘 상담 실장이나 코디네이터가 주축이 되어서 스케줄과 결과 위주의 관리가 강남 스타일이라면 지방은 아무래도 인맥 위주로 정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김 원장은 양쪽의 장점인 전문성과 인간미를 조합해 환자와 충분히 교감하면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챙길 수 있는 여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모든 환자는 아름답다’는 자신만의 의료철학으로 여수 365연합의원 피부미용센터를 지키고 있는 김기욱 원장. 그가 있기에 이제 여수는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 있는 미인의 고장으로 통하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엠디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