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푸른솔내과의원 권오성 원장, 고려대안산병원 홍광대 진료협력센터장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서동훈)이 푸른솔내과의원 권오성 원장으로부터 신장내과 발전을 위한 지정 기금 2천만 원을 기부 받았다. 이번 기부로 권 원장이 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총 1억 원에 달한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 13일, 권 원장의 누적 기부 1억 원을 기념해 감사의 뜻을 담은 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권 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 신장내과에서 전임의를 수료한 뒤 병원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2021년부터는 매년 2천만 원씩 신장내과 발전을 위해 지정 기부를 이어오며 병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동훈 병원장은 “권오성 원장님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신장내과 진료·연구 환경 개선에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은 제게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현장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번 기부금이 신장내과 발전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