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장(우측)이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가운데)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지난 9월 17일(수)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원경 신임 여의도성모병원장의 취임 인사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첫 공식 만남으로 진행됐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병원 측은 상견례를 갖고 주요 지역 의료 현황에 대해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 방안, 응급의료 체계 강화,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최근 의료계 현안 관련 의료 정상화를 위한 협력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정선희 의장은 “여의도성모병원은 영등포구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강원경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의회와 병원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영등포구민들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경 병원장은 “의장님과의 뜻깊은 만남을 가질 수 있어 기쁘며, 본원은 영등포 지역사회의 든든한 의료 파트너로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현안과 의료 협력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여의도성모병원은 영등포구청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보건소장 등 영등포구 관내 주요 기관장들과의 순차적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