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코모도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5년 공공보건의료 진료부 고위관리자 포럼’에서 교육생들이 강사로 나선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첫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진료부 고위관리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국립병원, 시·도립병원, 보건의료원 등 전국 공공의료기관 17개소의 진료부 최고관리자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공공보건의료 진료부 최고관리자로서 최신 보건의료 정책 동향 및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인사노무관리 등 리더십 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현황과 과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관리자의 경영 전략과 리더십 ▲진료 책임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의료분쟁 판레 해석 및 해결방안 ▲2025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관의 과제 ▲공공의료기관이 주목해야 할 최신 인사노무 트렌드 ▲부산대학교병원 벤치마킹 등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진료부장은 “전문가 강의와 현장 견학, 공공의료기관 진료부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타 기관의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역량을 기를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포럼은 전국 공공의료기관의 진료부 최고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건의료체계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의 진료부, 간호부, 행정부 등 분야별 고위관리자 리더십 맞춤 교육을 강화하며 공공의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