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정보관리부-의료정보연구센터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정보관리부(부원장 김이석)와 의료정보연구센터(센터장 김정은)는 지난 8월 28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의료데이터 활용과 임상연구 발전 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격히 발전하는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임상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축사를,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이 인사말을 전했으며, 김이석 정보관리부원장(정형외과 교수)이 개회사를 통해 학술적 교류의 장을 열었다.
첫 번째 세션은 김정은 의료정보연구센터장(피부과 교수)이 좌장을 맡고, 나재윤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작은 몸, 큰 데이터 : 소아 임상연구의 현재와 미래’, 김광수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교수가 ‘비정형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 확장형 CDM(Common Data Model)과 임상 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발표자 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박희진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이석 정보관리부원장이 ‘Clinical Dataware House(임상데이터베이스)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의료 데이터 통합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김상헌 연구부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이 폐회사를 통해 심포지엄의 성과를 정리했다.
김이석 정보관리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빅데이터의 미래와 인공지능 기반 임상연구의 발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정은 의료정보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연구자와 임상의 간 협력을 강화해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활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