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국립어린이병원 방문단 벤치마킹 방문 지원

- 한국 모자의료체계 및 국립어린이병원 선도 사례 벤치마킹

김은식 기자 승인 2024.04.16 09:30 의견 0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들과 캄보디아 보건부 및 국립어린이병원 방문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지난 4월 11일(목)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및 국립어린이병원 방문단의 모자의료체계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에 협력 지원했다.

이번 방문은 KOICA를 통해 실시하는 우리 정부의 대 캄보디아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가 모자의료체계의 구축·지원을 담당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모자의료지원센터와 한국의 모자의료체계 벤치마킹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방문단은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성 빈탁(H.E Sung Vinntak), 국립어린이병원장 니프 앙케아보스(H.E Nhip Angkeabos),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과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 날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지원센터 소개 ▲한국 모자의료체계 발표 ▲신생아실 및 격리병동 라운딩 ▲스칸디나비아 기념관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 모자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한 분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9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모자의료센터로 지정 받았다.

중앙모자의료센터는 2018년 3월 신설된 모자보건법 제10조의6 설치근거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집중치료 시설에 대한 지원 및 평가, 시설 간 연계. 통계 작성 등의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성 빈탁(H.E Sung Vinntak)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와 현재의 역할, 그리고 신축이전까지의 미래를 내다보니 병원의 규모는 상이하지만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의 지향성과 매우 유사하다. 오늘 보고 배운 것들을 국립어린이병원 신축이전 사업에 잘 반영해 보겠다.”고 말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지역과 국가를 떠나서도 공공의료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국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언제든지 국제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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