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확 달라진 건강증진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

봉미선 기자 승인 2024.04.15 09:40 의견 0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새로 건립한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에 건강증진센터를 이전하면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본관 1층에 위치했던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개소 시기에 맞추어 암병원 2·3층으로 옮겼다. 이에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건강증진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새로 단장한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2층 일부와 3층 전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건강증진센터는 이전 후 최근 스마트병원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특징 중 하나는 RFID시스템을 통한 검진대기 시스템이다. RFID시스템을 통하여 수검자의 효율성 향상과 지능형 순번시스템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시경실에 펜던트시스템(Ceiling Pendant System)을 도입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했다. 자동채혈 시스템을 통한 의료사고 예방 및 검진 대기시간 단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편안한 고객 응대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접수·수납·안내 업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장했다. 이밖에도 독립된 안정실 구축, 하이엔드 인바디 도입 등 새로워진 건강증진센터를 만나 볼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개소식에서 “건강증진센터 확장·이전과 첨단의료장비와 스마트 검진시스템 도입으로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중부권 최고의 상급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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