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고혈압 예방캠페인 성료

- (사)한고협,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고혈압 예방캠페인 성료
- 12일(금) 오후 4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진행
- 협회 및 고혈압학회 임원진 대거 참여해 혈압 측정, 상담 등 실시

김은식 기자 승인 2023.05.15 15:33 의견 0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강남차병원)가 세계고혈압연맹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지난 5월 12일(금) 오후 4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대국민 고혈압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일반 시민과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고혈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4년만에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덜 민감한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데 집중했다.

이번 고혈압 예방캠페인에는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들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임상현, 부천성모병원)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해 ▲무료 혈압 측정, ▲고혈압 건강 상담,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소책자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당신의 혈압은 얼마입니까?”라는 슬로건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혈압이 얼마인지를 알고 건강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종진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사람은 고혈압에 걸리지않는다’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됐다. 하지만 젊은 나이부터 자신의 혈압을 알고 관리한다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고혈압은 나이에 상관없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임을 알고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호중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사무총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고혈압은 나이가 들어야만 생긴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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