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메구스㈜, 대한민국 권투 부흥 지원할 것!

이토 메구미 회장, WBA 아시아 타이틀 매치 개회사 선언

김은식 기자 승인 2019.09.02 06:35 | 최종 수정 2021.03.24 20:50 의견 0

▲1일 WBA ASIA TITL MATCH가 (주)캐릭터메구스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 가운데 이토 메구미 회장과 바닥에 메구스 로고가 보이고 있다).
캐릭터 메구스㈜(회장 이토 메구미)가 후원한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한남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사)한국권투협회가 인정하는 WBA 아시아 타이틀 매치가 1일 3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총 6경기로 진행됐으며, 이날 메인 경기는 김주영 선수(한남권투 소속)가 우즈베키스탄 사이도브 선수와 가진 세계랭킹 진입전(10R)과 김황길 선수(한남권투 소속)가 우즈베키스탄 압둘라술 선수와 가진 WBA 아시아 라이트급 2차 방어전(12R)으로 치러졌다.

▲공식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토 메구미 회장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을 맡은 캐릭터 메구스㈜ 이토 메구미 회장은 “가을의 첫 문턱에서 이런 큰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모든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국내 선수들의 경기에 이어 치러진 메인 경기에서는 네 선수 모두 최종라운드까지 접전을 펼쳤고, 김주영 선수(2:0)와 김황길 선수(2:1)가 나란히 판정승을 거뒀다.

또한, 이날 5시간 동안 경기가 이어지면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향해 자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이토 메구미 회장은 “행사에 앞서 열린 조인식에서 보여준 자신 있는 모습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경기를 선사한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승리를 축하했다.

이어 그는 “권투가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훌륭한 선수층을 가질 수 있도록 캐릭터 메구스㈜는 대한민국 권투의 부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캐릭터 메구스㈜ 이토 메구미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소속 프로 권투선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건강 및 뷰티 관련 사업과 경피독추방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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