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간호부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12월 18일 ‘2025년 간호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사의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함양함으로써 간호 전문성을 제고하고, 간호 연구 및 학술 교류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의 특강으로는 송지호 전 성신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초대학장이 「간호의 품격, 돌봄을 넘어 리더십으로」를 주제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 리더십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강연했다.
학술 논문 발표에서는 ▲응급실 간호사의 주취자 간호 경험과 태도가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수진 응급실 간호사) ▲종합병원 간호사의 투약 오류 현황과 경험 분석(구효훈 신6병동 수간호사) 논문을 통해 간호 현장의 주요 이슈를 연구 결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임상연구 발표에서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 환자안전문화 인식과 환자안전 간호활동의 관계(조인지 서7병동 수간호사) ▲간호사 업무 범위 확대에 따른 전담간호사 업무 영역 변화와 적응 경험(김주하 진료지원 수간호사)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간호사의 연구 활동과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는 간호 연구 발표의 정례화와 학술 교류 활성화를 통해 간호사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리더십 강화를 도모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