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연지원센터, 2025년 금연사업 성과대회 개최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지난 11일 ‘2025년 금연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동안의 금연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및 참여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업을 결산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사회적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8개 유관기관에 표창이 수여됐다. 서울시와 협력하여 추진한 공동주택 금연환경 조성사업 우수 기관으로 ▲서울월계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서울등촌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서울등촌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서울금연지원센터장상에는 ▲주택관리공단 중계1단지, ▲대방1단지, ▲중계2단지, ▲등촌9단지, ▲중계9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금연 캠퍼스 조성을 위한 ‘대학생 금연 챌린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숙명여자대학교(12팀)와 홍익대학교(18팀)가 각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학생이 MVP로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2025년 생활터 등록자 수(▲8.7%)와 6개월 금연 성공률(▲13.4%)이 전년 대비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참여병원(7곳)도 확대하며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혜경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대회는 서울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금연문화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금연을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금연 의지가 있거나 혼자서 금연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제4기 기관으로 ‘담배없는 서울’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생활터 및 입원환자 등 금연 취약계층의 흡연자를 발굴하여 대상자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금연사업의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울시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