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서동훈 병원장)은 지난 12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연구중심병원의 성장과 미래 : 지역·산업·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의 첫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기념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 서동훈 병원장,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정숙 팀장 등 연구 및 산업계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산업·글로벌 기반 연구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중심병원의 미래 방향 제시 ▲지역·산업 협력 강화 방안 ▲실제 기술 사업화 사례 공유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연구중심병원 인증 이후 발전 방향」 세션에서는 ▲연구중심병원 발전 방향(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정숙 팀장)과 ▲고려대 안산병원이 만들 첨단 의료의 미래(고려대 안산병원 이주한 연구부원장)가 소개됐다.
두 번째 「지역연계 네트워크 강화」 세션에서는 ▲AI 유전알고리즘의 이해와 활용(한양대ERICA 강경태 한양융합연구원장) ▲바이오혁신을 위한 GBSA의 역할 : 연결·협력·성장의 플랫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네트워크팀 정선호 팀장) ▲의료 혁신을 위한 첨단 바이오메디컬 소재 개발과 응용(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태희 수석연구원) 등을 주제로 산·학·연 협력 사례 및 차세대 의료기술 연구 동향이 논의됐다.
마지막 「사업화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이명 아바타 개념을 이용한 다중감각 기반 가상현실 이명 디지털 치료 기기 개발(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디지털 트윈 기반 AR/VR : 병원 적용과 활용 방안 (메디컬아이피(주) 박상준 대표이사) ▲제브라피쉬기반 희귀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연구(고려대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박해철 교수) ▲섬유 질환 치료제 개발연구(고려대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오준서 교수) ▲Stain-Free Histopathology Using AI and Optical Imaging(고려대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김재영 교수) ▲Digital Healthcare 2025 : Age of Generative AI(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등 고려대 안산병원과 산업체가 추진한 디지털 헬스·AI·신약 개발 분야 사업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전 영상을 통해 “대규모 코호트 연구, 제브라피쉬 모델, 환경 독성 분야에서의 성과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만의 분명한 경쟁력”이라며 “안산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인증 획득은 국내 최초이자 최다인 트리플 연구중심병원 체제를 완성한 고려대의료원의 자랑스러운 성취”라고 격려했다.
서동훈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산업·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의학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우리 병원은 진료와 연구가 결합된 의료 모델을 구축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의료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