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환자·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성료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지난 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모든 것’, ‘염증성 장질환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개최한 교육 프로그램을 끝으로 환자와 가족과의 한 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소속 전문의·간호사·약사·영양사가 한 팀을 이뤄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1차(6월)와 2차(12월) 두 차례 나눠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실에서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정성애 센터장

이번 프로그램은 ▲처음 만난 염증성 장질환,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염증성 장질환 최강약물 복용법 ▲눈, 관절, 피부까지… 염증성 장질환의 숨겨진 증상들 ▲염증성 장질환, 뭘 먹어야할까? 현명한 식사 가이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일상 관리와 꼭 필요한 예방 접종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임신, 출산, 수유 가이드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애 염증성장질환센터장(소화기내과)은 “올해는 평일을 선호하는 분들과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한 분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에 나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도가 훨씬 높았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의 신뢰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가져 오랜 투병에 지치지 않고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담당 교수인 소화기내과 송은미 교수는 “편안한 환경에서 질환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배우는 참가자분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매년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의 신뢰관계를 쌓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