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라매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3일 발표한 ‘202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평가 참여도 및 사업 참여 ▲간호인력 처우개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정성 등 4개 영역의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보라매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상위 5%에 해당하는 ‘S등급’에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이 보호자 상주 없이 입원환자를 전담해 돌보는 제도로, 환자 안전과 간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보라매병원은 2016년 서비스 도입 이후 운영 규모를 11개 병동 417병상으로 확대해 환자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꾸준히 우수한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경력간호사 비율, 안전사고 예방 장비 확보, 간호인력 처우개선, 욕창 관련 지표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으며 서비스의 안정성과 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정선 간호부장은 “2년 연속 S등급 달성은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간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