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이 입원환자에게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와 병동지원인력에 의하여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입원 서비스를 말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후, 성과평가가 도입된 2019년부터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709개 평가기관 중 1위를 기록해 S등급을 획득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성과평가에서 상위 5% 기관에게만 부여되는 S등급은 지난해 처음 신설되어, 보다 세밀화된 등급 산정으로 평가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확대된 인센티브 지급으로 성과중심의 차별화된 보상체계가 적용되었으며, 이는 제공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최애리 간호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올해 성과평가 전국 1위 달성과 7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은 전 직원이 노력을 다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입원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으로 재선정되며 모범 운영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