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이아진 교수가 서울 중앙여고에서 ‘여성 건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차병원은 CJ올리브영과 함께 지난 11월 28일과 12월 3일, 서울 상암고등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리브 클래스(OLIVE CLASS : TEEN)’를 개최했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채수현, 이아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 이번 클래스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채수현 교수와 이아진 교수는 내 몸 속 호르몬의 변화가 생리주기를 만들고, 감정까지 휘두를 수 있음을 설명하고, 생리불순, 생리통 등 생리 관련 궁금증 그리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는 질염 등 10대 시기에 반드시 알아야 할 여성건강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이아진 교수는 “아름다움은 외모를 가꾸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제대로 알고 건강하게 가꾸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여성들은 생리주기나 생리양, 생리기간이 개인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있어도 자각하기 힘들고, 친구나 가족에게 묻기 민망한 경우도 많다. 10대 여학생들이 ‘이 증상이 정상일까?’라고 궁금해하는 것 중심으로 강의 내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모 학생(중앙여고 3학년)은 “강연을 듣고 이전에는 몰랐던 여성 질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여성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며 “산부인과에 꼭 가야 할 때와 스스로 관리해도 되는 것을 구분해 말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내용을 QR코드를 통해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Q&A시간도 마련됐다. 강연에는 각각 1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는데, 올리브영은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w-care) 관련 제품으로 구성된 체험 키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