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성종 후원회사무국장, ㈜플레이잇 김항주 대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12월 3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대회의실에서 ㈜플레이잇과 정기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연령, 국적, 질환에 관계없이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플레이잇이 운영하는 ‘테이블메이트’ 서비스는 식사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모임 참가비 중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롭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테이블메이트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개최되었고, 34명의 참여를 통해 누적 기부금 700여 만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전달되었고, 이후 모임이 지속될수록 기금이 적립된다. 테이블메이트 모임에 참여한 참가자 이름으로 후원이 이루어지며, 전용 자선기금이 신설되어 투명하게 운용된다.

이성종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사무국장은 “가치 있는 경험에 기부를 접목시키고, 그런 테이블에서 만들어진 수익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결정에 감사드리며, ‘작은 식탁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실천’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테이블메이트의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씨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환우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플레이잇 김항주 대표는 금융·IT·블록체인 전문가로, 테크 기반 기부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으며, 2025년 1월, 플레이잇을 설립하고 테이블메이트를 론칭하며 기부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