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여성건강과 안전한 출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29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응원하고, 산후 출혈과 최신 치료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사내 행사 ‘함께 느끼는 생명의 무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기업으로서 이날의 취지에 공감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치명적인 산후 합병증인 산후 출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임산부 체험, 퀴즈, 응원 메시지 작성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산부 체험에서는 체험복을 착용하고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며 임산부가 겪는 일상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에서 공유하며 응원의 목소리도 나눴다.
임산부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단 10분만 서 있어도 허리와 다리에 부담이 와서 임신의 어려움을 실감했다”며 “임산부에 대한 배려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시지 보드와 온라인 플랫폼에는 “한 생명을 품는 위대한 여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산모와 아기가 무사히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기다림,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기원합니다”와 같은 문구가 이어지며 전사적으로 응원의 분위기가 확산됐다.
산후 출혈의 위험성과 이를 조절하는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한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산후 출혈은 전 세계 산모 6명 중 1명에게 발생하며 , 2021년 기준 산후 출혈을 포함한 산후 합병증이 국내 모성사망의 34.8%를 차지했다. 특히 35세 이상 고령 산모에서 발생 위험이 커, 초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에서 산후 출혈 관리의 필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오가논은 산후 자궁 출혈 조절·치료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을 통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다는 최대 90mmHg의 저압 자궁내 진공흡입을 통해 자궁의 생리적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으로 출혈을 조절한다. 2024년 3월 허가 후 같은 해 6월 이를 활용한 자궁내 음압지혈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로 등재됐으며, 올해 2월 정식 출시됐다.
제이다는 글로벌 임상인 PEARLE 연구에서 산모 107명을 대상으로 94%의 출혈 조절 성공률과 평균 3분 이내의 빠른 지혈 효과를 확인했으며, 미국 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연구인 RUBY에서는 자연분만 환자의 92.5%, 제왕절개 환자의 83.7%에서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됐다. 국내에서도 개원가와 상급종합병원에서 산후 출혈을 성공적으로 조절하고 안정적인 회복 경과를 보인 사례가 연이어 보고됐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이번 사내 행사는 임산부가 겪는 신체적 변화와 출산의 여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여성건강과 생명의 탄생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 더불어 가정과 직장에서의 각자 역할을 되새기고,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와 책임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고 안전한 출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오가논은 제이다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삶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