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이승호 꿈꾸는이상(주) 회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이 기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꿈꾸는이상(주) 이승호 회장과 그의 배우자인 김윤자 여사로부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기부식은 지난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고려대 안암병원 본관 노블레스 라운지에서 열렸으며,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기부자인 이승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호 회장 부부와 고려대의료원의 인연은 10여 년 전인 김윤자 여사의 혈액암 치료로 시작됐다. 이후 이승호 회장 본인도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고려대의료원 의료진의 헌신과 높은 진료 수준에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기부는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고려대의료원의 발전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려는 이 회장 부부의 뜻이 담겨 있다.

이승호 회장은 “고려대학교병원 환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병원 진료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부가 병원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분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고려대의료원의 의학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을 지키고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