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력자 방역관 및 감염병관리자 기본교육」성과보고회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9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총 3회에 걸쳐 「2025년 경력자 방역관 및 감염병관리자 기본교육」을 성료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부터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방역관과 유관기관 감염병 관리자 신규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 방역 및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자 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력자 대상 감염병 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감염병 대응 관리자 직무 역량 ▲감염병 예방·관리 및 대비·대응 ▲유형별 주요 감염병 특성 및 관리 ▲질병관리청 현장견학 등 교육과 함께 조별 연구과제를 병행했다.
교육 마지막에는 조별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보고회와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연구과제 지도교수, 질병관리청 및 국립중앙의료원 사업 관계자와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실무적 통찰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이번 성과보고회 수상작들을 오는 11월에 열리는 질병관리청 ‘2025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 등에서 소개하는 등 방역관 및 감염병관리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 보건소장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전문 강의,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방역관 및 감염병 관리자 경력자들과의 교류를 기반으로 향후 감염병 대응방향을 수립, 실행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 지역의 방역관과 감염병 관리자들이 그간의 실무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역 현장이 함께 소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