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환자 Basic 간호 교육」 1차 과정에서 ’중환자 사정 및 주요 검사의 이해’에 대한 강의 주제로 토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의료기관 중환자실 간호 인력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회차에 걸쳐 「2025 중환자 Basic 간호 교육」을 마무리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병원중환자간호사회와 협력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보다 효과적인 중환자 간호 교육을 위해 기본 및 심화 단계로 나눠 각각 ‘Basic’, ‘Master’ 과정을 진행했다.

▲「2025 중환자 Basic 간호 교육」2차 과정에서 ‘중환자 산소요법 및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일환으로 ‘산소요법 및 기관 내 삽관’을 실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Basic’ 과정으로, 경력 1~3년차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순환기계·호흡기계·신경계 등 중환자실 핵심 계통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중환자 사정 및 주요 검사의 이해 ▲중환자 산소요법 및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심전도 및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 ‘KALS provider’ 포함) 등이다. 교육 강사로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의 중환자 전문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2025 중환자 Basic 간호 교육」3차 과정에서 심전도 및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일환으로 ‘심장정지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립경찰병원, 포항의료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30개소의 중환자실 간호사 47명을 양성했다. 교육을 수료한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임상 상황을 반영한 중환자 간호 시뮬레이션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중환자 간호에 특화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 중환자 간호 인력의 전문 임상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은 물론, 인재 풀(Pool)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4분기에 공공보건의료기관 교육전담 간호사 및 수간호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