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 성료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아침 7시 대강당에서 기독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신년 조찬기도회는 명지병원이 지역 기독교 단체 및 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어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목회자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병원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조찬기도회는 정해동 목사의 인도로 정여균 덕양구기독교연합회장(원당소망교회)의 기도와 송기섭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벽제벧엘교회) 설교, 박남웅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영광교회) 합심기도 인도, 문성욱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일산명성교회)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또 특별찬양으로 이왕준 이사장의 바이올린 연주와 성악전문앙상블 엘스의 노래가 더해진 은혜로운 시간이 이어졌다.

합심기도로는 ▲의료대란 위기에도 환자진료와 지역민 건강을 위해 정진하는 병원 ▲이식수술, 로봇수술, 심뇌혈관센터 등을 통해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서도록 ▲새 병원 증축, 지역응급센터 지정을 계기로 제천명지병원이 중부내륙 중심병원으로 도약 ▲지역교회와의 선교협력, 공공적 리더십을 통해 기독병원의 표상이 되는 명지의료재단을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2부에서는 명지병원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에서는 단장에 송기섭 목사, 기독홍보대사에 박남웅 목사, 기독헬스리더에 이성규 목사가 각각 임명됐다. 또 명지병원 원목실장 이·취임식을 갖고 정해동 목사에 이어 이경석 목사가 신임 원목실장으로 취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대란 속에서도 명지병원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 한해 우리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 될 수 있길 기원하며,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의료대란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전략 마련을 통해 정상 진료체제 유지는 물론, 고난도 장기이식과 심장수술, 로봇수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인내와 슬기로운 지혜를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200여명 규모의 기독서포터즈는 명지병원과 지역 교회의 선교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해 후원 및 봉사 활동, 지정헌혈 캠페인,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