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획기적인 소아 인지 재활 치료 교재 ‘매일매일 자라는 생각 기술’ 출시
-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의 아동에 대한 20년 임상 경험을 해당 워크북에 녹여내
- 보라매병원, 파라다이스복지재단, 계원예술대학교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완성
엠디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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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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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 재활의학과 소아인지재활팀이 아동의 인지 기능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전문 치료 교재 ‘매일매일 자라는 생각 기술’을 지난 9월 출시했다.
인지기능은 뇌가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핵심적인 기능으로, 주의력과 기억력 같은 기본적인 능력부터 계획 수립, 문제해결, 오류 감지와 같은 고도의 실행기능까지 포함한다. 시·지각 기능은 눈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하여 적절한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인지 및 시·지각 기능은 아동의 발달과정에서 일상생활, 학습, 놀이 활동의 근간이 되는 필수 요소이다.
‘매일매일 자라는 생각 기술’의 출시는 장애인 복지 분야의 선도적 기관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계원예술대학교의 전문 디자인팀이 아동의 집중력 극대화를 위한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복지, 의료, 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된 해당 워크북은 아동들의 인지 재활이 보다 즐겁고 효과적인 경험이 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워크북의 저자인 보라매병원 김민정 작업치료사는 20년 동안 아동의 인지, 시·지각 치료를 위한 과제들을 개발해왔다. 특히 장애 아동 개개인의 발달 상태를 세밀하게 평가하고, 각 발달단계에 최적화된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얻은 임상 경험을 이번 워크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뇌 전문의인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정세희 교수의 감수가 더해져 의학적 신뢰도를 높였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영리 기관 3곳의 심도 있는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이번 워크북이 많은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일매일 자라는 생각 기술'은 현재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비영리 수익사업인 아이소리몰과 전국 주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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