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초고령사회 대비 눈 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해피eye 해피life’ 시작
- 기대수명과 경제활동 기간 증가대비 안구노화 시기는 점점 빨라져
-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통해 건강한 눈 유지하자는 메시지 전달
- ‘시각’의 소중함을 강조한 캠페인 영상, 전문센터별 실천정보 제공 등
김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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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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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철구)이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기적 검진과 관리로 건강한 눈을 오래 유지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해피eye 해피life’ 캠페인을 시작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6%를 넘어가며 UN이 정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2000년 76세에서 2022년 기준 82.7세로 증가해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홀히 하기 쉽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눈 건강이다. 눈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 중 하나로 특히 안질환은 초기에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한번 시력이 나빠지면 되돌리는 것이 힘들어 평소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전자기기 및 실내 냉·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근시와 안구건조증 등 현대적인 안질환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와 건조한 대기 등 환경적 요소도 안구노화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이 늘어나면서 40세 이후 생기기 쉬운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의 최근 5년 간 환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20~40대 환자 수가 2018년 30만 7,822명 대비 2022년 34만 8,560명으로 약 13% 증가했다.
김안과병원은 ‘해피eye 해피life’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습관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제작 예정인 캠페인 영상 ‘보고 또 보고’에서는 당연하게 지나쳤던 “아름다운 풍경, 소중한 사람들, 매일매일의 즐거운 일상이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다면?”이라는 질문을 통해 ‘본다’는 것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안과분야 최대 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의 임상자료를 활용하여 각막센터, 녹내장센터, 망막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성형안과센터 등 진료분야별로 양질의 전문적인 정보를 정리할 예정이다. 평생 시기능 발달의 토대가 되는 소아청소년기부터 중장년기 이후 주의해야 할 주요 실명질환, 활발하게 활동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안성형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초고령사회를 살아가며 전 생애에 걸쳐 챙겨야 하는 눈 건강 실천방안과 정보들을 소개한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100세 시대가 가까워질수록 눈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일반 건강검진에 안저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나치기 쉽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정기적인 안과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안과전문병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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