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암 환자를 위한 보조금 지원

김은식 기자 승인 2023.06.09 16:24 의견 0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은 지난 6월 7일 대회의실에서 강원지역 저소득층 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유대봉 총재의 개회로 시작해 ▲지원사업 경과보고, ▲ 글로벌 보조금 증서 전달,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1959년 당시 원주연합기독병원)의 초대 병원장이자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의 초대 총재인 문창모 박사의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국제로타리클럽은 1905년 미국에서 최초로 결성돼 봉사의 이상을 실천한다는 이념으로 전 세계 200여 개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지부뿐만 아니라 대만(3501 지구), 필리핀(3790 지구)도 함께 마련해 총 $155,600(약 2억원)의 모금액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에 1대1로 상응하는 추가 모금액을 조성해 강원도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 암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해에도 치료 중단 위기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약 30억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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