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박물관, 인천 최초 ‘청소년 자원봉사 박물관’ 인증
- 가천박물관, 여성가족부 ‘청소년 자원봉사(DOVOL) 활동터전’ 인증
-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 제공
봉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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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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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가천박물관이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인 두볼(DOVOL ; Do Volunteer)의 봉사 터전으로 인증 받았다고 19일(금) 밝혔다. 인천 지역 박물관 중에서 두볼 인증을 받은 곳은 가천박물관이 처음이다.
두볼(DOVOL)은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실적이 나이스(NEIS) 연계로 생활기록부에 원스톱 전송되는 자원봉사시스템으로, 각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심사를 통해 봉사활동이 가능한 ‘터전’을 인증하고 있다.
이번에 청소년 자원봉사 터전으로 인증을 받은 가천박물관은 학생들이 직접 관람안내와 전시해설도 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도 동참하는 등 가천박물관에서만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뿐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인천 유일의 국보를 소장한 <가천박물관>과 근대 병원 초기모습을 재현한 <가천이길여산부인과기념관>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찾아오는 박물관’이란 슬로건아래 학생들이 참여하는 ‘길위의 인문학’, ‘숲 체험’, ‘과거시험 재현행사’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동참해 봉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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