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RWE 심포지엄’ 개최
RWE(Real World Evidence) 생성과 가치, 활용 방안에 대한 최신 지견 공유
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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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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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7월 24일, 25일 양일간 약 300여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RWE(Real World Evidence)의 생성 및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제 3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RWE 심포지엄(Amgen Science Academy – Real World Evidence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젠 의학부가 주도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Amgen Science Academy)는 암젠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적 역량을 기반으로 생명과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논의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제 1회에서는 ‘단클론항체’를, 제 2회에서는 ‘유전학’이 주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RWE(Real-World Evidence)를 주제로 ▲RWE의 생성과 가치 ▲ 사용 목적에 적합한 RWE 생성 방법 ▲RWE 활용법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더 다양한 지역의 의료진과 해외연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한층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대규모의 온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외 RWE(Real-World Evidence) 전문가들이 참석해 RWE 사용 현황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암젠 아시아태평양 관찰연구센터(Center for Observational Research) 제프 랭(Jeff Lange) 박사는 RWD를 활용해 신약 개발과 허가 시기를 앞당긴 암젠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으며, 성균관대 신주영 교수가 국내 RWE 생성 및 사용 현황과 향후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서 미국 듀크대학교 의학대학 에릭 피터슨(Eric David Peterson) 교수가 RWE의 기초가 되는 레지스트리(registry: 등록연구) 활용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와 그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암젠 글로벌 관찰연구센터(Center for Observational Research) 브라이언 브래드버리(Brian Bradbury)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RWD(Real-World Data)를 활용해 신뢰도가 높고 가치 있는 RWE 생성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브래드버리 부사장은 신약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임상 연구는 약제의 안전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에 약제 연구개발시 실제 데이터를 통합하면 좀 더 신뢰도 높은 RWE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은 신약 개발에서도 분명한 가치를 보이며, 질병, 치료 패턴 뿐만 아니라 표준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젠은 이미 RWE를 활용해 규제 당국이 원하는 근거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빠른 허가를 이끌어,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연설에서 암젠 글로벌 디지털 헬스이노베이션팀 에릭 울헤이터(Erich Wohlhieter) 박사는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인공지능 기술 등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RWE 생성 현황과 이에 대한 활용법에 대해 전달했다.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부회장 빅토리아 엘리건트(Victoria Elegant) 박사는 “의료 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수집 가능해지면서, RWE(Real World Evidence)의 가치와 그 활용 방안이 매우 넓어지고 있으며, FDA 등 허가기관에서도 RWD에 대한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암젠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신약 허가 뿐만 아니라 적응증 확대, 임상 시험 설계 및 안전성 확보 등에서 RWD를 다양하게 활용해 온 만큼, 이번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통해 RWE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한국 의료진과 깊이있는 의학적 토론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은 생명과학을 최우선하는 연구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과학적 역량을 극대화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었던 치료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특정 치료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의과학 연구 영역에 포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담론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왔다. 올해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대규모 온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RWE(Real World Evidence)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더로서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인 암젠은 2015년 11월 한국에 암젠코리아를 설립하고,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라는 사명 아래 골질환, 심혈관질환, 암질환 분야에서 국내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바이오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프롤리아®, 엑스지바®, 블린사이토®, 키프롤리스™, 레파타™, 이베니티™ 가 있다. 암젠코리아는 생명공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의∙과학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한국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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