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 중증외상팀-서울시 소방항공대, ‘닥터헬기’급 소방헬기 운영 시연

봉미선 기자 승인 2020.05.11 15:50 | 최종 수정 2021.03.02 18:36 의견 0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5월 8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소방항공대와 함께 ‘닥터헬기’급 의료장비를 갖춘 소방헬기를 통해 구조된 환자의 이송 모습을 시연했다. 모의 훈련은 예기치 못한 관악산 등반객의 실족 사고로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고려대구로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김남렬 교수는 “서울시에서 처음 운영되는 이번 소방헬기는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의료장비가 탑재되어 있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진이 함께 출동하여 현장에서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여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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