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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칠레 의약품 수출 확대 및 보건산업협력 기반 강화 …
등록날짜 [ 2020년03월25일 15시42분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칠레 보건조달청(청장 발렌틴 디아즈 그라시아)과 한국 기업의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3월 20일자로 체결했다.

칠레 보건조달청(CENABAST)은 칠레 내 모든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공공조달을 관리하고, 공공의료기관에 이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조달 수요에 맞는 우수한 한국 업체 발굴 ▲한국 기업·칠레 보건조달청의 수출계약 체결 ▲한국 기업의 칠레 공공보건청(ISP) 승인 취득 등에 대해 적극 지원 및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칠레 시판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한국 시판 허가가 있으면 구비 서류 작성을 통해 조달 참여가 가능하며, 칠레 보건조달청과의 협력으로 보다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해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보건부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추진되었으며, 2015년 한-칠레 보건부간 양해각서 체결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보건부간 양해각서는 보건의료정책, 제약·의료기기 협력, 고령화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협력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진흥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와 3자 협약을 맺고, 국내 제약산업의 칠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발굴 및 성과 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칠레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레는 지난해 기준 4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칠레 보건조달청의 공공조달 구매량은 10억 1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 중 의약품이 구매량의 84.2%를 차지, 8억 5천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칠레 내 만성질환의 발생률 증가 및 고령화와 함께, 건강관리 개선을 위한 의료서비스 접근의 확대로 정부의 의료 지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의 의약품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인도 등이며, 한국은 전체 수입시장에서 28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 녹십자, 대원제약, 삼진제약, 일동제약, 보령제약 등의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원료의약품 등을 칠레에 수출한 바 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7차례 중남미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파견,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2017년에는 칠레 산티아고에 중남미지사를 설립하여 국내 기업들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이번 칠레 보건조달청과의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하여 칠레 관계자 초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 시장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해당 설명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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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미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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