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돌봄통합지원법 대비 간담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11월 20일(목) 보라매병원 희망관 8층 대회의실에서 ‘보라매병원 공공부문–관악구 통합돌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을 비롯해 관악구청, 관악구 보건소, 지역 재택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의료·보건·복지 연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과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추진 중인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소개하며, 퇴원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연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돌봄 서비스와 방문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재택의료 등 주요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관악구 지역 내 기관들이 서로의 지원 체계와 수행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향후 시행될 법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논의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이 필요할 때 적절한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연결의 과정’을 어떻게 더 촘촘하게 만들 것인지,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구조를 어떻게 표준화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은 “관악구와의 이번 간담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 서비스가 보다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