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윤용철 교수, 우수 논문상 수상

-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서 영예 안아
- 새로운?외고정기로 정강이뼈 외상 환자 치료에 도움

봉미선 기자 승인 2021.04.29 20:59 의견 0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팀이 지난 23일 개최된 ‘제47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 논문상(Best research pap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논문상은 윤 교수가 고대구로병원 오종건 교수와 공동으로 게재한 ‘원위 경골 골절의 단계적 수술에서 새로운 Box-Frame 외고정기와 기존의 Delta-Frame 외고정기의 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원위 경골(정강이 뼈) 골절 치료 시 새로운 외고정기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하기 힘든 원위 경골 골절에 Box-frame 형태의 새로운 외고정기가 단계적 수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골절 치료 및 중증 외상 환자 치료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용철 외상외과 교수는 정형외과 외상 및 골절 치료 전문의로서, 올해에만 SCI-E 국제학술지에 총 8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중증외상 조사 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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