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감동가득 예고편 & 재개봉기념 특별이벤트, 상영관 안내!

봉미선 기자 승인 2021.04.22 14:08 의견 0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예고편 공개 & 개봉관 안내


4월 22일 개봉하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적인 가족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의 예고편이 다시금 추억을 되살린다. 금주 개봉을 기념해 특별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극장으로 떠나는 특별한 가족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예정이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화산이 폭발해 온 가족이 함께 살길 바라는 형과 커서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은 동생이 마주 오는 기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일어난다는 기적을 찾아 떠난 특별한 이별여행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다. 최근 한국영화 ‘브로커’를 크랭크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답게 10년만의 재개봉에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밝고 유쾌한 웃음 속에 깊고 진한 감동을 전해 현재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인생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마냥 어릴 것만 같은 아이들의 고민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황당할 만큼 천진한 바람들이 미소를 짓게 만들면서도 눈물을 짓게 하는 등 각 세대마다 다양한 곳에서 공감 자아내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 받아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감독상과 홍콩 국제 영화제 특별언급상,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SIGNIS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마에다 코키, 마에다 오시로는 실제 형제이자 만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 어린이답지 않은 능청스럽고 보석 같은 감정 연기로 인기를 모았다. 성인이 된 현재도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최고의 톱스타 배우 오다기리 죠가 최초로 아빠 역할로 등장한 작품으로 철부지 아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제는 고인이 된 키키 키린과 엄마 역의 오츠카 네네,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나가사와 마사미와 하시즈메 이사오 등의 배우들도 반가움을 더한다.

4월 22일 개봉을 기념해 CGV 별관에서는 영화의 이미지와 명대사를 담은 별-지 증정 이벤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차가 서로 스쳐 지나갈 때 ‘기적’이 일어난대~
그래서 소년이 바라는 건.. 화.산.폭.발?!!

나는 엄마랑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삽니다. 동생 류랑 아빠는 저기 멀리서 따로 삽니다. 엄마랑 아빠랑 맨날 싸우더니, 이런 꼴이 될 줄 알았습니다. 나의 소원은 우리 가족들이 다시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저기 저 위에 있는 화산이 폭발해서 아빠랑 류가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면 됩니다. 형은 화산이 꼭 폭발하게 해달라고 매일매일 기도하는데 철부지 내 동생은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다고나 하고, 정말 어린이 같은 소원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하는 말이 새로 생기는 고속열차가 반대편에서 서로 달려오다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아싸~ 그럼 거길 가서 소원을 빌면 되겠네! 그래서 좋아하는 선생님이랑 결혼하고 싶은 친구랑,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친구랑 거길 가려고요. 동생도 오라고 해서 나랑 같은 소원을 빌라고 해야겠어요. 난, 우리 가족이 꼭 같이 살았으면 좋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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